안녕하세요! 오늘 저녁에는 시어머니께서 키워서 주신 쪽파를 사용해 집에 있는 재료들로 해물파전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저는 요리를 잘하는 편이 아니고 맛보장이 어렵지만, 보통 제가 성공하면 누구나 다 만들어 먹을 수 있고 빈약한 설명이라도 분명 모두가 더 맛있게 해 드실 거라 생각을 해봅니다!
해물파전은 파와 해물을 주재료로 하여 기름을 두르고 지지는 전류입니다. 바삭한 반죽과 싱싱한 해물의 조화가 고소하고 맛있는 전통 요리입니다. 특히 비가 오는 날에는 바삭한 해물파전을 만들어 막걸리와 즐기면 금상첨화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해물파전의 기본적인 레시피를 소개하겠습니다. 맛있고 바삭한 해물파전을 집에서 맛있게 만들어 즐겨보세요! :)
바삭바삭 요똥 해물파전 레시피 스타트!
해물파전 레시피
바삭한 해물파전 만들기
해물파전 재료
해물파전 반죽
준비물
해물파전을 만들기 위해서는 신선한 재료가 필요합니다. 기본 재료는 파, 해물, 부침가루, 튀김가루, 물, 청양고추입니다. 이 외에도 각자의 취향에 맞춰 다양한 재료를 추가하거나 있는 재료로만 만들어도 문제없습니다.
재료
쪽파 한 줌
해물 (새우, 오징어)
청양고추 2개 (선택사항)
반죽
부침가루 8스푼
튀김가루 8스푼
차가운 물 200~300ml
양념간장 소스
간장 2스푼
식초 1스푼
물 1스푼
청양고추
(취향에 따라 다진 마늘, 설탕, 소금 등 추가)
재료 손질
● 쪽파 : 흐르는 물에 헹궈내어 적당한 길이로 자릅니다.
● 오징어 : 굵은소금으로 오징어 다리의 빨판을 제거합니다. (굵은소금을 이용하면 쉽게 껍질도 제거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빠르게 만들어 먹는 것이 목적인 요똥이라 오징어 껍질은 벗기지 않았습니다^^) 물로 깨끗하게 헹궈낸 후, 물기를 제거하고 적당한 크기로 자릅니다.
● 새우 : 냉동새우를 사용하여 물에 담가 해동시킨 후, 헹궈낸 다음 물기를 제거합니다. 꼬리를 떼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반죽 준비
반죽은 해물파전의 바삭함과 식감을 결정지을 수 있는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평소에 부침가루만 사용해 봤는데 이번에는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를 1:1 비율로 섞어주었습니다. 물의 양을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고 너무 묽거나 너무 되직하게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부침가루, 튀김가루, 물 비율 : 부침가루 8스푼, 튀김가루 8스푼, 물 200~300ml (농도를 보고 맞춰야 합니다. 저는 300ml를 하니 알맞은 농도가 나왔어요!)을 넣고 섞어줍니다.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는 1:1 비율입니다.
● 반죽 농도 : 반죽의 농도는 반죽이 묽어지는 상태를 조금씩 보면서 물을 넣어주세요, 요거트나 흰 죽처럼 적당히 흐르고 적당히 되직하면 되는데 아래 영상으로 남겨놨어요!
손질한 재료들은 준비한 반죽에다가 넣고 쉐킷쉐킷! 섞어주었습니다. 반죽이 좀 살짝 많은 느낌이지만 기분 탓일 겁니다^^.. 재료를 집게로 집어서 모양을 만들기 때문에 괜찮다고 애써 위로해 봅니다...
해물파전 부치기
파전을 부칠 때는 불 조절이 가장 중요합니다. 너무 강한 불로 시작하지 않고 충분이 예열한 팬에 부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너무 불이 세면 겉만 타고 속은 익지 않을 수 있으니까 주의하세요!
● 충분한 팬 예열 : 팬을 중약불에 충분히 예열한 후 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 반죽물 한 두 방울을 떨어뜨려 지글지글 올라오는 소리가 나면 반죽을 올렸습니다. 인덕션을 사용하는 저는 중약불인 3~4로 예열시켰습니다.
● 반죽 둥글게 올리기 : 강중불인 5로 맞춰놓고 집게로 파를 먼저 모양을 만들어 준 후, 숟가락으로 추가적으로 반죽물과 오징어, 새우를 올려주어 모양을 만듭니다. 기름이 전체적으로 퍼질 수 있도록 들어서 흔들어 줍니다.
● 익히고 뒤집기 : 반죽의 가장자리가 익으면 뒤집개로 뒤집어줍니다. 뒤집고 나면 기름이 줄어 있어서 한 바퀴 두르고 골고루 스며들 수 있도록 흔들어줍니다. 돌려가며 익히다 보면 노릇하게 구워진 색감과, 바삭한 소리가 납니다. 그때 꺼내어 그릇에 옮겨 담습니다.
해물파전 냠냠 타임
간장양념 소스와 함께 저녁 상차림에 올린 모습입니다. 시어머니께서 직접 키우신 쪽파라 그런지 신선한 파 맛이 나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겉은 바삭한데 속은 촉촉해서 튀김가루를 섞는 게 꽤 괜찮다 느껴졌어요. 또, 집에서 해 먹는 것의 장점은 원하는 재료를 듬뿍듬뿍 넣어 먹을 수 있는데 오징어, 새우 가득 씹혀서 입 안에서 다채로운 맛들이 느껴졌답니다!
이것이 황금레시피다!라고 하기엔 다양한 레시피를 해 먹어보지 않아 정확히 말씀드릴 수는 없으나 부침, 튀김가루에 간이 되어 있어서 별 다른 간을 하지 않아도 짭짤했고, 조금 시간이 지난 후 먹어도 바삭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남편도 맛있게 먹어줘서 어찌나 고마운지....^^ 다음에 요똥은 또 다른 간단 레시피로 언젠가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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