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록]부산 광안리 디에이블, 바다, 밀락더마켓, G-DRAGON X DON'T LXXK UP 서면 POWER 포토부스

오늘은 11월 20일에 남편과 재밌게 돌아다녔던 일상 기록을 해보려고 합니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시집을 와서 이제는 부산댁이 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다를 자주 접하진 못하는데 남편과 바다도 보고 사진도 찍으며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혹시라도 방문하실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으나 정확한 정보 전달보다는 일상기록이라는 점을 참고해 주세요! 

 

디에이블 광안점

 

주차는 건물에 가능했고 네이버로 예약을 했으나 일찍 가도 자리가 아주 많이 있어서 바로 들어가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브레이크타임도 따로 없다고 합니다!

주차등록은 2시간 해주셔서 점심 다 먹고도 시간이 남아서 차 조금 놔두고 바로 건물 앞에 있는 바다도 보고 밀락더마켓도 걸어서 다녀와볼 수 있었습니다.

 

디에이블 메뉴

 

주문목록은 스파이스 치킨 샐러드, 까르보나라(1.5인), 알프레도 피자, 환타 파인애플(리필 가능)을 주문했습니다. 파스타, 샐러드 모두 맛있었고 피자는 큰 특별함은 느끼지 못했지만 맛이 없다! 느낌은 아니었어요! 매장이 넓고 통창으로 가득해서 광안대교, 광안리 바다뷰를 볼 수 있는 매장이라 특별함을 느꼈습니다. 이 날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반짝거리는 바다의 윤슬도 잘 보이고 광안대교도 또렷하게 보여서 눈으로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디에이블 내부에서 찍은 뷰

 

잠시 걷기 타임(광안리 바다, 밀락더마켓)

 

주차시간이 남아서 차를 두고 건물 앞에 있는 바다를 직접 보러 나왔습니다. 날이 크게 춥지 않았지만 바다 앞이라 바람은 많이 불었습니다. 새들도 앉아있고 해도 쨍쨍해서 사진도 잘 나왔어요! 날 좋은 날 바다는 정말 파랗고 예쁘더라고요! 속이 뻥 뚫리는 것 같았어요!

 

광안리 바다

 

이어져 있는 라인을 걷다 보니 밀락더마켓이 나왔습니다. 밀락더마켓은 복합문화공간으로 팝업스토어도 열고 밤에는 야시장도 열어서 술 마시고 놀거나 하는 공간 같더라고요! 제가 갔을 땐 평일 낮이라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어요! 실내에 노래도 크게 나오는데 좋아하는 노래가 나와서 계단에 앉아서 듣다 나왔답니다!

 

밀락더마켓 내부에서 찍은 사진

 

DON'T LXXK UP 부산 서면 돈룩업 지디 POWER BOOTH

DON'T LXXK UP 돈룩업 서면 지점 지디 콜라보

 

예전 빅뱅 팬으로서 지디가 다시 활동하는 것에 반가워 그만.... 직접 찍으러 갔습니다😓 서면 지점에서는 파워부스와 지디 파워 이모지와 프레임으로 사진을 커스터마이즈 모두 할 수 있었습니다. 내부에 들어가면 지디 노래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외부에서도 스크린에서 파워 뮤비가 실시간으로 나와서 팬심을 자극했습니다. 앞서 찍었던 팀이 바로 나와서 웨이팅 없이 찍을 수 있었습니다. 가격은 사진 및 프레임 2컷은 7,000원, 4컷은 8,000원입니다. 1,000원 차이면 무조건 4컷으로 찍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진을 찍고 나면 QR코드 체크를 하시면 사진이나 동영상을 다운로드할 수 있기 때문에 이것도 무조건 체크하기! 사진 찍기 전에는 미리 포즈를 정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저는 카메라 위치 찾는 것부터 헤맸기 때문에,,,, 위에 있는 건 알았는데 다른 모서리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지디 파워 부스

 

두근거리는 파워부스와, 파워 로고,,,, 입장하면 가방이나 휴대폰을 놓을 수 있는 걸이대와 옆에는 컷수를 고르고 결제할 수 있고, 찍고 나오면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기계가 있습니다. 슬라이드로 열 수 있는 문을 열고 들어가면 찍을 수 있는 파워부스가 나옵니다!

 

남편이랑 나랑 지디 포토부스에서,,

 

포토부스 내부는 위의 사진처럼 생겼습니다. 힙한 옷이나 액세서리(지디 스카프, 뱅봉 등)를 맞춰 입고 힙한 포즈를 하면 나도 힙해질 수 있다! 지만 저희는 갑작스럽게 간 것이라 그렇게까지 하진 못했습니다! 돈룩업에서 제공하는 선글라스나 안경도 있기 때문에 활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디 파워 이모지와 프레임으로 한껏 멋스럽게 꾸미실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이렇게 사진도 찍고 서면에서 계란빵과 땅콩빵까지 사서 집으로 돌아오고 기절하였습니다! 오랜만에 콧바람 쐬러 나가서 너무 기분 전환도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전 덕질했던 고등학생으로 돌아간 듯 좋아하는 가수와 협업한 곳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요즘 시대에 감사해하며 하루를 끝마쳤습니다! 다음에도 즐거운 데이트한 기록이 있으면 자주 적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