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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스크랩

[경제신문스크랩] WHO '원숭이두창 비상사태' 선언

by 민민쀼 2022. 7. 25.

 즐거운 주말, 모두 잘 보내셨나요? 이번 주는 또 어떤 뉴스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이야기만 가득했으면 하지만 아니면 아닌 대로 주제를 선택하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공부하는 자세로 임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눈에 딱! 들어온 뉴스 기사를 살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 헤드라인

WHO '원숭이 두창 비상사태' 선언

기사: 2022년 7월 25일 한국경제 2면

 

✔️ 본문

72개국 1만5800명 감염
위원 과반 반대에도 '최고 경계'

 

세계 보건기구(WHO)가 원숭이 두창 확산 현황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했다. 원숭이 두창은 현재까지 70개국에서 발병 사례가 확인됐다.

테 워드 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 스WHO 사무총장은 2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원숭이 두창에 대해 PHEIC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테 워드 로스 사무총장은 과반수 찬성표를 얻지 못한 상태에서 이례적으로 PHEIC를 결정했다.

지난 21일 열린 긴급위원회에서는 위원 상당수가 PHEIC를 반대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5명의 위원 가운데 6명은 찬성했지만 9명은 부정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위원들의 관점이 엇갈렸던 점을 알고 있고, 쉽고 간단하게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었다”면서도 “원숭이 두창은 우리가 잘 모르는 새로운 전파 방식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원숭이두창이 세계가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는 질병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파악한 전 세계 원숭이두창 환자 수는 20일 기준 72개국 1만 5800명이다.5800PHEIC WHO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공중보건 경계 선언이다. PHEIC가 선언되면 WHO가 질병 억제를 위한 연구와 자금 지원, 국제적 보건 조치 등을 강력 추진할 수 있게 된다. 과거 신종 인플루엔자 A(H1N1)와 에볼라 바이러스 등에도 내려진 바 있다. 현재는 코로나19와 소아마비에 대해서만 유지되고 있다.

한국 질병관리청 WHO PHEIC 선언과 관련해 다음 주 위기상황 평가회의를 열어 조치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정부는 다부처 협력체계 및 전국 시·도 방역대책반을 통한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원숭이 두창 24시간 종합상황실 및 즉각 대응팀을 운영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원숭이 두창 빈발국인 영국과 독일, 프랑스 등 5개국 입국자를 대상으로 발열 감시 기준을 강화하고 치료제인 테코 비리 마트를504명분 도입했다. 국내 원숭이 두창은 첫 환자가 6월 22일 확진된 지 보름 만인 이달 7일 격리 해제돼 퇴원했고, 이후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 추가 조사

원숭이두창

  (요약)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희귀 질환

  1958년 연구를 위해 사육된 아프리카 원숭이에게 수두와 비슷한 질병이 처음 발견되어 "원숭이 두창"이라는 이름이 붙여졌고 코로나19와 동급인 2급 감염병입니다.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

  1970년 두창 퇴치에 노력을 기울이던 콩고 민주공화국에서 처음 보고되었고 이후에 가봉, 나이지리아,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코트디부아르, 콩고공화국, 카메룬 등 중·서부 아프리카 국가에서 보고되고 풍토병화 되었습니다. 그러나 2022년 5월 이후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을 중심으로 발생하기 시작했고 미국 등 풍토병이 아닌 국가에서 이례적으로 발생하면서 국내 유입 가능성도 점차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우리나라는 2022년 6월 8일 원숭이 두창을 2급 감염병으로 지정하였습니다.

  

PHEIC

  (요약)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 세계 보건기구(WHO)가 가장 심각한 전염병의 경우에만 사용하는 규정입니다. 긴급위원회 권고를 바탕으로 WHO 사무총장이 비상사태를 선포할 수 있습니다. 2009년 멕시코에서 시작된 신종플루로 가장 처음 선포되었고, 2019년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COVID-19(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까지 총 6차례의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비상사태 선포 시 변화는?

  (요약) 공중보건 조치 강화, 출입국 제한 권고 가능, 바이러스 차단, 백신 개발 투입 등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선포되면 WHO의 주도 아래 국제사회는 해당 전염병의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자금, 의료진, 장비 지원 등을 확대하는 등 공중보건 조치를 강화합니다. 또 비상사태가 선포되면 각국에 WHO는 출입국 제한을 권고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발원지에는 해당 병원체 억제를 위한 공중보건 정책 강화, 의료 인력 보강, 전염 사례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발원지 전역에서의 검역 강화 등이 권고됩니다. 또한 WHO를 비롯한 국제의료기관들의 재원과 인력은 바이러스 차단과 백신 개발에 투입됩니다.

 

원숭이 두창 치료제

  (요약) 특이 치료제 없고 증상에 따른 대증치료를 받는다.

  상용화된 특이 치료제는 없고 감염된 사람은 격리 입원을 합니다. 그 증상에 따라서 대증치료를 받게 됩니다. 국내에는 원숭이 두창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항바이러스제와 면역글로불린이 확보되어 있습니다. 동 약제에 대한 사용안내서도 제작되어 있습니다. 또한 원숭이두창 치료를 위한 항바이러스제인 테 코리 비리 바트를 도입 예정 중에 있습니다.

  

 

✔️ 현직자에게 할 질문

1. 과반수 찬성표를 얻지 못했지만 이례적으로 PHEIC를 결정한 이유는?

2. 원숭이 두창에 대해 아직 정확한 정보가 없는데 7일 격리만으로도 문제는 없는 것인지?

 

✔️ 참고자료  

(네이버 지식백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질병관리청) 원숭이두창 치료법


 코로나19가 좀 사그라드는가 싶었지만 요즘 다시 안전 안내 문자로 오는 코로나 확진자 수를 보면 한숨이 나옵니다. 이 더운 여름 날씨에 마스크까지 끼려니 정말 힘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원숭이 두창이라는 새로운 감염병이 시작되니 모두 걱정이 많으실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마스크를 정말 계속 쓰고 다녀야 하는 시대가 왔다는 것이 아직도 믿어지지 않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요즘은 작은 당연한 것에도 감사한 마음을 가질 줄 알게 되었습니다. 어찌 보면 당연했던 것들을 좀 더 소중하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이렇게라도 주는 것인가? 하며 자기 최면에 빠져보곤 합니다.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더운 여름 잘 이겨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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