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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스크랩

[경제신문스크랩] 용산을 '아시아 실리콘밸리'로…롯데타워급 빌딩 들어선다

by 민민쀼 2022. 7. 27.

안녕하세요 :-) 오늘도 매미가 활기차게 우는 소리를 들으며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 폭염주의라고 하던데 다행히도 실내에 살랑살랑 바람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라며 경제신문스크랩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헤드라인

용산을 '아시아 실리콘밸리'로… 롯데타워급 빌딩 들어선다

기사: 2022년 7월 27일 매일경제 1면

 

✔️ 본문

서울시 '국제업무지구' 시동

해외 첨단기업 유치 위해 입지 규제도 사실상 폐지
롯데타워보다 높은 빌딩 세우고 UAM·GTX 연계


◆ 新용산시대 ◆

출처_매일경제

서울 중심부의 '마지막 황금입지'로 꼽히는 용산 일대가 '아시아 실리콘밸리'로 탈바꿈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집무실 이전으로 주목받던 용산 일대에 서울시가 구체적인 개발 계획을 내놓음에 따라 업무, 교통, 주거, 레저 인프라스트럭처가 동시다발적으로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용산 일대는 서울 한복판 입지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개발이 낙후돼 있었고 이에 따라 서울 도심의 경쟁력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 용산정비창 일대 개발 계획을 담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구상'을 발표했다. 오 시장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2013년 무산된 이후 추진동력을 잃어버린 상태였다"며 "더 늦기 전에 용산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과 기회를 극대화하고 변화된 여건과 미래 환경에 부합하는 개발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시 구상의 핵심은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만들기 위해 일자리·주거·여가·문화생활이 가능한 '직주혼합도시'를 조성하고 글로벌 하이테크 기업 입주를 유도하는 것이다. 오 시장은 "용산 개발의 핵심 키워드는 하이테크놀로지이며 외국 기업의 주재원, 회사원이 쾌적한 도심 생활을 누릴 수 있어야 경쟁력이 생긴다"면서 "여가와 문화 기능을 포함시켜 24시간 즐기며 기업 활동을 하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용산 일대를 서울 시내 첫 '입지규제최소구역'으로 지정해 용적률 1500%를 초과하는 초고층 건물을 짓고 뉴욕 허드슨야드처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구상이 실현되면 잠실 롯데월드타워(123층) 보다123 더 높은 건물이 서울 도심 한복판에 들어설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국제업무지구로서의 상징성과 서울을 대표하는 경관 창출을 위해 높이 제한은 최소화하되 주변 지역을 고려한 스카이라인이 형성되는 지침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용산역과 인접한 용지에는 대중교통 환승 거점인 '모빌리티 허브'가 마련된다. 도심항공교통(UAM),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GTX 지하철 등이 지나는 모빌리티 허브를 통해 서울 도심 속 교통 거점의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오 시장은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국가경쟁력을 견인하는 한편 최첨단 미래산업을 육성해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살리겠다"라고 말했다.

 

✔️ 추가 조사

도시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도심에서 30~50km의 거리를 전동 수직 이착륙기(eVTOL)로 이동하는 도심 교통 시스템입니다. 도심의 교통체증이 심해지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상용화가 추진되고 있으며 지상에서 450m 정도의 저고도 공중을 활용합니다. UAM의 핵심인 eVTOL(electric Vertical Take-off Landing)은 활주로 없이 옥상 등의 도심 내에서 수직 이착륙을 할 수 있고 기존 여객기처럼 활주로가 필요하지 않으며 배터리와 모터를 활용해 탄소 배출이 거의 없습니다. 친환경적이기 때문에 탄소중립 시대의 새로운 교통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녹지 확보는 되었는지?
  (요약) 공원과 건물 내 녹지 등을 포함해 용산정비창 전체 부지에 50% 이상의 녹지율을 확보할 계획이다.
  대규모 중앙공원과 철도부지 선형공원 등이 조성돼 녹지율 50% 이상을 확보한 녹지생태 도시로 재탄생될 전망입니다. 

   

✔️ 현직자에게 할 질문

1. 오랜 고민과 시행착오로 나온 계획이겠지만 환경, 안보, 교통 등 제반 사항이 완벽히 검증되었는지?
2. 대통령실이 용산에 있는데 고층 건물은 표적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위험하지는 않은지?

 

✔️ 참고자료 

(네이버 지식백과) 도심 항공교통

(동아일보) 123층 롯데타워보다 높은 건물, 용산에 들어선다


 용산에 10년 동안 방치되어있던 곳이 있었던 사실을 지금에서야 알았습니다. 오세훈 시장의 개발 구상을 보면 오랜 시간 고민한 흔적이 보입니다. 환경부터 편의, 우리나라의 실리콘밸리로까지 생각할 수 있는 높은 건물까지. 또한 업무지구와 주거지역이 합쳐진 직장·주거 혼합의 형태로 개발된다고 하니 그 모습이 궁금하기도 합니다. 내년 하반기부터 기반 시설을 착공한다고 하는데 이전 개발이 무산되어 10년 동안 방치되었던 만큼 이왕 시작하는 것 제대로 실현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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